이경재 방통위원장, 종편 대표 간담회 “방송 공정성 확보 위해 노력해달라”

입력 2013-05-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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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20일 종합편성채널 4개사 대표들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경재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품격있는 방송환경 조성과 방송의 공정성·공익성 확보를 위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종편채널 대표들은 종편채널도 지상파방송과 같이 8레벨 잔류 측파대(8VSB) 송출방식이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기술방식의 선택은 기존 방송 사업자의 기득권 보호보다는 시청자의 편익 증진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양한 단말기를 통한 콘텐츠 시청이 가능한 N스크린 시대에 적합한 방향으로 시청률 조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한편 이번 모임은 이경재 위원장 취임 후 두번째 갖는 방송사 대표단 간담회로, 앞으로 케이블 및 위성방송, 보도전문 채널 대표 등과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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