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행복주택 시범지구인 송파지구에 대해 활기찬 오픈마켓(場 마당)을 기본 컨셉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박근혜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수도권 7개 시범지구를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유수지인 송파지구는 사업면적 11만㎡ 규모에 행복주택 16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이 활기차게 생동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기본컨셉으로 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친근한 이미지의 벼룩시장을 통한 자발적 교류를 유도하는 한편 화합과 배움을 위한 복합문화 센터와 도서관도 건립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987년 탄천변에 조성된 송파유수지는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을 비롯해 가락시장 등과 인접해 있다”면서 “이 지구를 나눔과 교감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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