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내달 2785가구 공급

입력 2013-05-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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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2·내곡지구 등 알짜물량 많아

다음달에 장기전세주택 2700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SH공사는 내달 제24차 장기전세주택으로 27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지역은 △세곡2지구 778가구 △내곡지구 122가구 △마곡지구 857가구 △천왕2지구 553가구 △신내3지구 475가구 등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가 1774가구로 가장 많고 84㎡ 735가구, 101㎡ 92가구, 114㎡ 184가구 등이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임대료도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월 SH공사가 공급한 23차 장기전세 청약접수 결과 452가구 모집에 1만566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3.4대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한 지난 4월 공급된 잔여공가 물량 82가구에도 5195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63.4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팀장은 “장기전세주택은 인기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입주자 선정 기준도 복잡하다. 이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사전에 본인 및 세대원 무주택 여부, 소득기준, 가점기준 등을 미리 확인하고 당첨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오는 6월에 공급될 장기전세주택은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 입지가 좋은 알짜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곡2지구는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서울지하철 8호선 문정·장지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인근에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삼성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세곡근린공원, 대모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내곡지구는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또 인근에 농협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청계산, 양재시민의숲, 양재천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마곡지구는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마곡나루역, 양천향교역과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발산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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