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재건축 알짜 분양 단지는 어디?

입력 2013-05-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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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강남·서대문 등 주목… 공급 뜸해 희소성 커

서울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 중 알짜 분양물량은 어디에 있을까.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서울 도심에는 올해 재개발·재건축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주택시장 장기 침체와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 전략 등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다. 따라서 사업속도가 일반 분양까지 이른 사업장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한동안 시장에서 공급이 뜸했던 만큼 이들 신규 분양 물량은 희소성 가치가 커져 알짜단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서울 도심에 공급된 물량은 마포구 합정동 푸르지오,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 용마산역 코오롱 하늘채 정도여서 앞으로 나올 유망 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은 대부분 역세권 등 교통 여건이 좋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또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신규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부동산써브는 설명했다.

서울 도심에서 눈여겨볼 만한 재개발·재건축 알짜 단지로는 △인왕산2차 아이파크 △공덕자이 △가재울 뉴타운 4구역 △대치 청실 래미안 △까치산 푸르지오 등이 꼽힌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서울 종로구 무악동 71-1 일대에 ‘인왕산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2㎡ 총 167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통일로, 사직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현대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독립문초, 대신고, 한성과학고, 연세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서울 마포구 아현동 38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공덕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164가구 중 21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도보 2~7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자유로,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또 다른 업체들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가재울 뉴타운 4구역’ 분양에도 나선다. 전용면적 59~175㎡ 총 4300가구 중 1550가구를 내달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633번지 일대에 ‘대치 청실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 중 12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도 같은달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에 ‘까치산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59~84㎡ 총 363가구 중 196가구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옥수’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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