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발 출전에도 ‘QPR’ 시즌 최종선서 리버풀에 패배

입력 2013-05-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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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박지성이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패했다.

박지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후반 35분까지 80분간 뛰었으나 QPR은 리버풀에 0-1로 패했다. 박지성은 후반 34분 데이빗 호일렛과 교체됐다.

박지성은 지난 4일 아스널과의 홈경기 이후 2경기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상대 공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지성도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QPR의 무기력한 모습을 바꾸지는 못했다. QPR은 간간히 적극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QPR은 초반부터 수세에 몰렸으며 전반 23분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에게 중거리슛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QPR은 4승 13무 21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20위로 머물며 다음 시즌을 2부리그에서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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