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발사] 동북쪽 해상 향해 3차례 발사…국방부 “정례 훈련으로 추정”

입력 2013-05-18 16:42

▲북한이 18일 동해상을 향해 3발의 단거리 유도탄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북한 단거리 유도탄의 모습. (사진=YTN화면캡쳐)

북한이 18일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미사일 세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정례적 훈련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당초 알려진 유도탄이 아닌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발사체는 사거리 800km 이하의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며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는 중장거리 미사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이어 “이번 발사체가 직접적인 도발이라기 보다는 훈련 또는 시험발사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방부는 다만 이번 발사가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