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의 무시무시함이 정글의 법칙을 통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병만족을 괴롭힌 고산병에 시달리는 병만족 모습이 일부 그려졌다.
안정환은 "속도 안 좋고 몸도 붓고"라고 밝히며 고산병 고충을 털어놨다. 오지은 역시 "아주 조금 걸었는데 등산한 것처럼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 환경이 힘들어서 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들이 많아 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진은 "숨이 가쁘고 머리가 어지럽고 뭘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