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1R 4언더파…노승열 2언더파

입력 2013-05-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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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캘러웨이골프)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ㆍ사진)이 산뜻한 플레이로 포문을 열었다.

배상문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TPC(파70ㆍ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나무랄 데 없는 플레이였다. 5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배상문은 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배상문은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결국 전반 홀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그러나 배상문의 저력은 후반 홀에서 발휘됐다. 12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였고, 15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도 각각 한 타를 줄이며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양용은(41ㆍKB금융)과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 이동환(26ㆍCJ)은 각각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한편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골프계 전설’ 바이런 넬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대회다. 이 대회 2라운드는 18일 새벽 4시부터 SBS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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