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에서 130여명의 사망자를 낸 '살인진드기' 가 국내에서도 감염의심 환자가 사망하자 동물 진드기 구제재를 생산하는 이-글벳이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이-글벳은 전일대비 10.78%(500)원 5140원에 거래중이다.
이 날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의심 환자 강모씨(74)가 사망했다. 강씨는 입원 당시 호흡곤란과 고열증세를 보였으며 오른쪽 겨드랑이에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첫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살인진드기(SFTS)는 사람뿐 아니라 가축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멕틴 플러스’라는 동물용 기생충 구제제 중 구충범위가 가장 넓은 제제를 생산하고 있는 이글벳이 상승세다.
회사측은 소 전용 광범위 내외부구충제로 위장관내 기생하는 대부분의 선충류를 비롯하여 안충, 폐충, 간질충, 이, 쇠파리구더기, 옴,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구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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