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감염 의심 사례 5건 추가 '충격'

입력 2013-05-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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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 의심사례가 5건 더 접수된 것으로 확인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5건(제주도 신고 사례 포함)의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사례가 접수됐다.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서식 중인 ‘작은소참진드기’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실을 공개한 이후 감염 의심 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것.

한편 이날 사망한 제주도 강모(73)씨의 증상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보임에 따라 제주도측은 원인과 역학 검사를 중앙질병관리본부에 의뢰 중이다.

강 씨의 SFTS 감염 여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내주쯤 나올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씨의 사망을 패혈증에 의한 것으로 밝혔으며 패혈증은 SFTS 증상의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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