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잘나가는 오피스텔 여기있네

입력 2013-05-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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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인접 등 탄탄한 배후수요…천호·상암·동탄 주목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잘나가는 오피스텔들이 있다.

이들 물량은 주변에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신도시에 인접한 오피스텔도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는 상암동과 천호동, 경기도에서는 천호동·분당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내포신도시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오피스텔로는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 △KCC 상암 스튜디오 380 △동탄 푸르지오 시티 △현대아산 빌앤더스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등을 꼽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프스텔은 지하 4층~지상 35층, 1개동, 전용 24~27㎡ 총 752실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단지 인근에 천호뉴타운 개발을 비롯해 제2롯데월드타워(2015년 예정),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 등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현재 임대수익플러스보장제를 실시하고 있고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 건설업체는 또 경기 화성시 능동 1065-3번지 일대 들어서는 ‘동탄 푸르지오 시티’ 분양에 나섰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31~33㎡, 총 690실로 구성된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의 반도체 공장인 ‘나노 시티’와 1300여개의 협력 업체를 배후에 두고 있어 우수한 입지를 지녔다.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증설 공사도 진행되고 있어 이로 인한 꾸준한 인구유입이 예상되며 향후 수요는 더 풍부해질 전망이다.

한토씨앤씨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하는 ‘KCC 상암 스튜디오 380’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 2개동, 전용 20~38㎡ 규모 총 377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2분이면 닿을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는 약 3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상암DMC는 2015년까지 약 800여개 기업, 6만8000여명에 달하는 미디어 업체 종사자들이 입주하는 만큼 탄탄한 임대수익이 예상된다. 또 DMC에 롯데쇼핑이 초대형 복합 쇼핑몰을 건설할 예정으로 편의시설도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현대그룹의 현대아산은 충남 내포신도시 2구역 업무시설용지 1-3블록에 입지하는 ‘현대아산 빌앤더스’를 공급 중이다.

지난해 말 이전한 충남도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교육청,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내포신도시 중앙행정타운의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또 대우건설이 자체 시행·시공하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도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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