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에 분개 5억원 마세라티 부순 중국인 화제

입력 2013-05-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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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뉴스차이나닷컴 홈페이지 캡처)

AS에 분개해 5억원짜리 마세라티 차량을 부순 중국인이 화제다.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14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남성 4명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차량을 망치로 부쉈다.

차 주인 왕모씨는 대리점이 중고 부품으로 차를 수리해 놓고 새 부품값인 2400위안(약 43만원)을 청구한 데 항의하기 위해 이 남성들을 고용해 차를 부수도록 했다. 차량에는 ‘마세라티 눈뜬 장님’이라는 현수막도 붙였다.

왕씨는 “당시 부품 뚜껑에 먼지가 있어 직원에게 문의하자, 처음에는 발뺌했으나 나중에 중고라는 것을 알려줬다”며 “이어 지난해 5월 17일 마세라티 측이 고객의 문의에 최대한 빨리 대답해주겠다고 서면으로 응답한 후,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3798cc에 최고출력 530마력, 제로백 4.7초의 슈퍼카다. 중국에서는 260만위안(약 4억700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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