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송승헌 오열…이남자 어떻게해"

입력 2013-05-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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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때' 송승헌이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연출 김상호) 13회에서 한태상(송승헌 분)은 서미도(신세경 분)와 이재희(연우진 분)의 관계를 알고도 모른 척 하려 했지만 끝내는 오열했다.

한태상은 이재희의 셔츠를 발견하고도 "그날 밤 일도 오늘도 난 널 용서할거야"라고 말했다.

서미도에게 "너한테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조금만 이해하고 받아줬으면 좋겠다. 어제 일은 정말 많이 미안하다. 미도야, 내가 널 많이 사랑한다"고 영상편지를 녹화했다. 이때 서미준(임재범 분)이 들어왔고 한태상은 급히 중단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태상은 자신이 비디오카메라를 켜두고 나갔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한태상은 녹화가 계속되고 있던 카메라를 되돌려 봤고 자신의 집에서 포옹을 나누는 서미도와 이재희의 모습을 봤다.

서미도는 이재희에게 "난 자신 없다. 죽기전에 날 놔주지 않을거다. 자꾸 이러면 재희씨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태상은 서미도의 말에 충격을 받았고 눈물을 흘리며 어디론가 차를 몰았다. 딴 생각에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가까스로 교통사고를 면한 한태상은 끝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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