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얼음 쓰나미가 화제다.
미국 미네소타주 밀랙스 호수 인근 주택가에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호수를 덮고 있는 거대한 얼음이 밀려오면서 주택 10여 채가 크게 부서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주민이 찍은 당시 영상을 보면 거대한 얼음이 주택가로 밀려오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살아 있는 얼음 쓰나미’로 불리는 이 기현상은 호수에 쌓인 얼음 덩어리가 세찬 바람으로 인해 육지로 이동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살아 있는 얼음 쓰니마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살아 있는 얼음 쓰나미 신기하면서도 무섭다” “느리게 움직였으니 망정이지 갑자기 몰아닥쳤으면 어찌됐을까” “살아 있는 얼음 쓰나미,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