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빠 어디가’ 첫 촬영 후 제작진 표정 어두워져...암울"

입력 2013-05-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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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빠 어디가

방송인 김성주가 ‘아빠 어디가’ 첫 촬영 이후 암울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성주는 1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파이널 어드벤처’ 제작발표회에서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등이 잘되는 이유는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 출연진이 무언가 하려고 작위적으로 애쓰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성주는 “‘아빠 어디가’ 첫 촬영을 마친 뒤 제작진 표정 어두웠다. ‘몇 개월 가겠느냐’고 서로 위로했다”며 “그런데 첫 회가 나가고 아빠들이 보지 못한 그림이 방송에 나가는 걸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MBC에서 관찰 예능을 통해 많은 것을 발견하고 있다. 파이널 어드벤처서는 어떤 발견이 있을지 모르지만, MBC 예능이 장점으로 살고 있는 관찰 예능이 잘 녹아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운동선수, 가수, 배우, 모델 등 각계각층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7팀이 모여 태국과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5월 중순 태국 첫 촬영을 시작으로 북 마리아나 제도까지 장장 7800Km의 레이스동안 숨 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오는 6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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