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서태지가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오후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투데이에 "서태지가 현재 서울 평창동 작업실에서 9집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언제 선보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2009년 발표한 8집 음반 이후 계속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을 애태우고 있다.
이날 서태지는 자신의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오랜 친구들에게'란 제목으로 "오랫동안 기다려 온 나의 짝을 찾았다.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면서 "내 아내가 될 사람은 배우 이은성"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서태지는 작업실이기도 한 평창동 자택에서 이미 이은성과 동거하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조만간 이은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추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