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출연료 인상..."8년 간 노고 인정, 자진 삭감 보람있네~"

입력 2013-05-15 17:17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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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MBC 장수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료가 인상돼 화제다.

15일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은 지난달 재계약을 진행했다. 8년간 이끌어 온 노고를 인정해 출연료를 소폭 인상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멤버 각각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성장한 만큼 그에 맞춰 출연료 조정이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 WITH 미셸 위 특집 1탄'을 시작으로 약 8년간 방송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장기 파업으로 6개월간 결방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과 20대를 함께 보냈다. 무한도전 최고",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듣는 내가 다 기분 좋다", "무한도전 출연료 인상, 할 만하죠!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 등 제작진들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