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서울시·SH공사와 마곡지구 입주기업 금융지원 MOU

입력 2013-05-15 15:16

김시영 기자 kims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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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서울시, SH공사와 지난 14일‘마곡지구 입주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마곡도시개발 사업은 IT·BT 등 첨단연구개발센터와 업무·상업단지, 주거단지 및 한강변의 수변지구 등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첨단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산은은 마곡지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장부지 분양대금, 중소 중견기업 설비투자펀드, 연구개발(R&D) 및 개발기술사업 등에 대한 특별대출 실시한다.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이번 MOU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환경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산은의 창조금융 노하우를 접목해 입주 기업들에게 성장단계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책금융의 맏형이자 기업금융 전문 은행으로 산업단지 개발, 중소·중견기업, 첨단·벤처산업 육성 등 국가의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