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 대학생 유라시아 횡단 후원

입력 2013-05-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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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스타250’ 바이크 타고 2만3000㎞ 횡단

▲건국대학교 이정호씨가 대림자동차의 바이크 '데이스타250' 앞에서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대림자동차는 이정호씨의 유라시아 횡단 도전을 후원한다. 사진제공 대림자동차
대림자동차가 대학생의 유라시아 횡단 도전을 후원한다.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정호씨는 대림자동차의 바이크 ‘데이스타250’을 타고 4개월 동안 유라시아 2만3000㎞를 횡단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12일 동해항에서 배를 타고 러시아로 출국했으며 오는 9월6일 영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러시아·몽골·투르크매니스탄·세르비아·체코·프랑스 등 20개 국가를 방문하며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지난 4월에 출시된 대림자동차 데이스타250은 이정호씨의 월드투어를 위해 뒷 좌석에 수납박스를 달고 엔진 앞 부분에 범퍼를 다는 등 장거리 여행에 맞춰 개조했다.

이정호씨는 과거에도 대림자동차 125cc VJF-I 바이크를 타고 60일 간 국내에서 전국 일주를 한 경험이 있다.

대림자동차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회사의 해외 거래선을 통해 바이크 점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호씨는 “간절히 열망하던 소중한 꿈이 대림자동차를 통해서 이뤄지게 됐다”며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 청년의 도전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유라시아 횡단 도전이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크를 이용해 세계여행이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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