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인사누리' 발족

입력 2013-05-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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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소장)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 '인사누리'가 발족했다.

문화마케팅그룹 스프링(대표 이준석)은 기업교육컨설팅그룹 채널PNF(대표 고은우), 한국미술경영연구소(소장 김윤섭)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사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인사누리' 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사누리'는 한국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 중심석과 이율곡선생의 집터, 태극기를 만든 박영효 선생 집터 등 역사적 명소를 비롯해 기미독립선언서 낭독터, 을사조약을 반대하며 자결한 민영환 선생 자결터, 3.1 학생운동의 성지 승동교회 등 3.1운동의 산 현장을 돌아보고 현대미술, 공예 디자인 등 인사동의 예술프로그램을 문화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준석 대표는 "6.25의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인사동에서 사라져가는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면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과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등을 구성해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에는 TNT 익스프레스 직원들을 상대로 ‘Culture Day in 인사동’ 체험이 진행됐다. 역사문화코스 탐방(80분)과 갤러리코스 탐방(70분), 목공예 체험(100분), 인사동맛집 체험 등 통해 인사동 속 숨은 보석을 발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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