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미국 언론에서 신인왕 후보로 언급됐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올해 신인들의 활약이 인상적”이라며 “내셔널리그(NL)에서 류현진과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인왕 후보로 언급된 밀러는 현재 7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1.58을 기록 중이다. 이에 밀러는 현지 언론들로부터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또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르난데스는 7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기록도 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류현진은 현재 8경기에 선발로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50⅓이닝을 던지며 삼진 51개를 잡아냈고 8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8일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