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주, 엔저에 신고가 랠리…경기방어주 매력 부각

입력 2013-05-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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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사들의 주가가 엔화 약세 덕을 보고 있다. 경기방어주로써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이통3사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10시7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 대비 3.66%(450원) 오른 1만2750원으로 거래중이다. SK텔레콤과 KT도 각각 0.22%, 1.37%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장중 1만28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텔레콤과 KT도 각각 23만500원, 4만1200원을 기록했다.

달러 당 엔화 가치가 100엔대를 넘나들면서 환율 영향을 적게 받는 통신주들의 선전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경기방어주(필수소비재, 의료, 통신서비스, 유틸리티)와 경기민감주(에너지,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IT)의 상대성과를 2011년 이후로 주간단위로 살펴보면 지난해 5월 이후 1년째 경기방어주가 경기민감주를 능가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도 글로벌 경제의 개선이 크지 않다면 경기방어주 선호가 쉽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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