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외국인 졸업생, 6년째 장학금 전달

입력 2013-05-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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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IT기술대학원 출신 외국인 졸업자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전통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KAIST는 10일 오전 교내 ICC 본관에서 강성모 총장과 IT기술대학원 졸업자 12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AIST IT기술대학원 프로그램은 세계 IT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석·박사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6년 개설돼 현재까지 81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졸업자들은 2008년부터 매년 KAIST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기부액은 1050만원에 달했다. 카자흐스탄 국적 나린 켄잘이예브(Naryn Kenzhaliyev)씨는 “KAIST에서 공부하는 동안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훌륭한 연구 환경을 제공받았다”면서 “졸업자로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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