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011년 3월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사람이 8만20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SOHR은 시리아 반군 1만2916명을 포함해 민간인 4만7389명이 내전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시리아 정부군 1만6729명과 탈영병 1924명, 그리고 1만2000명 이상의 친정부 민병대 소속 희생자가 내전으로 인해 숨졌다고 SOHR은 밝혔다.
4215구의 시신은 ‘신원불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SOHR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희생자 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아 실제 사망자 숫자는 추산치의 두 배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