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틴탑은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틴탑 국내 첫 단독 콘서트 '2013 틴탑 넘버원 아시아 투어 인 서울(2013 TEEN TOP No.1 Asia Tour in Seoul)'에 앞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리더 캡은 데뷔 초와 현재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딱딱한 단체 군무가 점점 자유롭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스타일로 변한 것 같다"면서 "좀더 무대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면서 실력도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 니엘은 "외모적으로 많이 성정했다. 키도 많이 큰 것 같다"고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콘서트는 틴탑의 특징인 칼군무와 완벽한 퍼포먼스, 완성된 라이브 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긴 생머리 그녀', '투 유', '향수 뿌리지마'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멤버들의 유닛과 솔로 무대가 펼쳐진다.
솔로 무대를 준비한 천지는 "제가 보기엔 괜찮은 것 같다. 앞으로도 (솔로 무대를)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시 솔로 무대를 리키는 "(어제 공연에서)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한 곡 전체를 들려드렸는데 솔직히 많이 떨어서 실수를 많이 했다"고 고백하면서 "그래도 팬분들이 환호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공연은 더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틴탑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고베, 21~22일 도쿄를 돌며 본격적인 아시아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