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우(KGT제공)
류현우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3라운드를 공동 4위로 시작한 류현우는 감각적인 퍼팅감을 내세워 선두로 도약했다.
2009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류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4년 만에 국내대회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전날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3라운드에는 주춤한 플레이를 보였다. 그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에 랭크 됐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류현우와 우승경쟁을 벌인다.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과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선두에 3타 뒤진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