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귀국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청와대는 윤 전 대변인의 귀국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오늘 오후 중 어떤 형식으로든 윤 전 대변인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 역시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내용을 분석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이 사건 직후 스스로 귀국한 것이 아니라 이 수석의 지시로 귀국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한편 청와대는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