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연우진, '19금 파격 베드신' 화끈

입력 2013-05-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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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과 연우진이 19금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애쉬번)' 12회분에서는 이재희(연우진 분)가 한태상(송승헌 분)이 집을 비운 사이 서미도(신세경 분)를 찾아가 홍콩으로 떠난다며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희는 "그냥 인사하러 왔어요. 저 이제 홍콩에서 일할 것 같아요. 잘지내요 미도 씨. 미도 씨를 만나 참 좋았어요. 마음이야 좀 쓰리지만 내 인생에 아무 것도 없었던 것보단 지금이 훨씬 더 나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희가 "아픈 곳은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서미도는 "네"라고 답했다. 이재희는 서미도에게 악수를 청하며 "눈치없이 청첩장 보내지 말기. 어쩌다 칠판에 이상한 글 적혀 있어도 나라고 의심하고 없기. 괌에서 지낸 사흘은 지워버리기. 미도 씨야 이제 지웠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서미도는 눈물 흘리며 뒤돌아서려 했고 이재희는 서미도의 손을 잡고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이내 침실로 향했다. 이재희와 서미도는 꼭 안은 채 오랜 시간 뜨겁게 입을 맞추었다.

이재희는 입고 있던 와이셔츠까지 벗어던지고 서미도를 침대로 눕혔다. 이때 한태상이 나타나 피아노 건반을 두드렸다. 한태상은 "미도 어딨어? 방에 있니?"라고 외쳤다. 한태상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들킬 위험에 처한 이재희와 서미도는 서둘러 옷을 입고 거실로 나왔다.

서미도는 "이재희 본부장님이 액자를 선물로 사와 방에 걸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둘러댔다. 재희의 와이셔츠 단추가 풀어진 것을 보고 이상한 것을 느꼈지만 넘어갔다.

하지만 다음 날 태상은 드레스룸에서 재희의 이니셜이 새겨진 와이셔츠를 보고 분노, 두 사람의 사이를 알아채고 재희의 옷을 찢어버리면서 본격적인 치정멜로의 서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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