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전국의 엄마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어"

입력 2013-05-09 20:08

  •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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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김희애가 백상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희애는 9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으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란 말 저도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연 김희애는 "'아내의 자격'은 캐스팅 자체가 행운이었다. 결과도 너무 좋았다. 함께했던 스태프들 다시 만나고 싶다. 전국의 아내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희애는 '아내의 자격'에서 주인공 윤서래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이날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추적자'의 손현주에게 돌아갔다.

#김희애 #백상예술대상 #아내의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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