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 동문서답 할머니와 통화 '화제'

입력 2013-05-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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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센터 직원이 동문서답하는 할머니 고객에게 10여분간 친절하게 전화응대를 해 화제다.

특히 이 파일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급속히 유포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콜센터 친절 끝판왕’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 직원은 거기가 어디냐는 할머니의 질문에 "LG유플러스입니다"라고 응대하자, 고객이 "목욕탕에 불이 났다고?"라며 반복적으로 동문서답을 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친절하게 전화응대를 했다.

할머니 고객은 계속해 "거기가 어디냐?", "목욕탕에 불이 났다고?" 를 반복했고, 자신이 먼저 전화를 걸었음에도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전화했대?"라고 묻는 등 좌충우돌식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할머니 고객이 "남자냐 여자냐?", "그러면 어떻게 하면돼?"라는 돌발 질문에도 이 남성 직원은 친절히 응답,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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