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 확대로 이익모멘텀 회복 전망…매수유지 -현대증권

입력 2013-05-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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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아시아 중심의 해외 사업을 통해 이익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1402억원을 기록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소비경기 위축에 따른 고가 채널 역성장과 비용 부담 증가로 국내 화장품과 MC&S부문(생활용품 및 녹차)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 3%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사업부문의 주력 브랜드 판매 호조 및 비용 개선과 중국, 기타 아시아지역 등 해외사업의 견조한 외형 성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법인 성장과 프랑스법인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해외법인 손익 개선으로 앞으로 이익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이익 개선은 내수의 완만한 회복과 해외사업의 기저 효과가 나타나는 하반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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