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오연서 사돈 이휘향, “남자가 바람 피울 수도 있지”

입력 2013-05-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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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언니를 진정시키고 있는 조미령.(사진=MBC '오자룡이 간다' 방송화면 캡처)
이휘향(이기자)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휘향은 8일 저녁 7시15분부터 MBC에서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122회)’에서 아들 진태현(진용석)의 과거 치부가 드러나자 오히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향은 사돈 장미희(장백로)로부터 합의이혼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는 통보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휘향은 이후 며느리 서현진(나진주)에게 아들 진태현의 외도 상대가 유호린(김마리)라는 사실을 스스로 말하게 된다. 모든 사람이 알아버린 상황에서 이혼을 면하기는 어려워졌다.

그러나 이휘향은 동생 조미령(이기영)이 일하는 가게로 가 하소연한다. 이휘향은 “남자가 바람 좀 피울 수도 있지. 바람 한 번 피운 것 가지고 이혼하면 이혼 안 할 사람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다. 진태현과 이휘향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오자룡이 간다’는 더욱 더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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