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한남동 자택 이명희 회장에 판다

입력 2013-05-08 17:44수정 2013-05-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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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이 이명희 신세계 회장에게 팔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윤 회장은 이 같은 매매계약을 체결, 등기부등본상 가계약을 맺었다.

이 회장과 윤 회장의 자택은 한남동에 인접해 위치해 있다. 윤 회장 자택은 대지면적 1104.1㎡, 건물 연면적은 340.72㎡다.

올 1월 기준 국토해양부 공시지가로 44억여원. 부동산 관계자들은 시가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웅진 측은 "윤 회장이 회사 사정이 어려운 만큼 사재 출연 차원에서 자택 매각을 결심했다"며 "다른 곳에 팔기보다는 이웃인 이 회장에게 파는 것이 부담이 적다고 판단해 매입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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