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뉴시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4로 맞선 9회 2사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킴브럴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쳤다. 앞서 3회 솔로 홈런포를 친것과 더불어 한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달성한 것.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이자 통산 90호 홈런을 달성한 추신수는 더스티 베이커 레즈 감독에게 1600번째 승리를 안겼다.
이에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2아웃 이후 크레이그 킴브럴에게 홈런을 뽑아낸 추신수와 데빈 메소라코는 영웅이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메소라코와 추신수의 백투백 홈런이 레즈의 황홀한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