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ㆍ김남길, 티저 공개…네티즌 반응 뜨거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상"

입력 2013-05-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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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김남길과 손예진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5월 2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직장의 신’이 방송 되기 앞서 첫 선을 보인 ‘상어’ 티저영상은 드라마 예고편이 아니라 마치 한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장엄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상'이라는 시청자들의 평가와 함께 많은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약 4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어둠 속 홀로 서 있는 주인공 김남길의 모습과 물속을 유유히 헤엄쳐 가는 상어, 그리고 김남길의 나즈막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김남길은 “상어는 부레가 없어. 살기 위해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 멈추면 죽으니까”라고 말하며 물 위를 걸어 나온다. 한 손에는 순백의 면사포를 들고 절제되면서도 조용한 움직임으로 물 위를 걷는다. 마치 한 마리의 상어가 먹이를 노리고 조용히 잠영하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물 위를 걷는 김남길의 모습과 함께 과거 해우와의 즐거웠던 기억, 현재 해우의 모습 등이 스쳐 지나가듯 흐르고 잠시 후 덤프트럭과 공중전화부스가 부딪히는 큰 사고 장면이 보여지자 각성한 김남길의 모습이 보인다.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은 티저 전체에 흐르는 김남길의 내레이션과 배경음악이 더해지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내레이션 역시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마저 칼을 겨눠야 하는 주인공 한이수의 운명을 이야기해 주는 듯하다.

‘상어’ 티저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어’ 영상, 음악, 연기가 너무 잘 어울려요” “‘상어’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이런 퀄리티의 드라마라니! 빨리 보고 싶어요” “‘상어’ 배우들 케미에 연기력에, 믿고 보는 제작진에. 뭐하나 빠지는 게 없네. 너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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