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아빠와 아이 함께하는 여름강좌 운영

입력 2013-05-08 10:47

정현혜 기자 agn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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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여름학기에 야구, 스내그 골프 등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강좌를 신설해 운영한다.

이번 여름학기에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강좌수는 총 200여 개로 역대 학기 중 가장 많다. 2010년과 비교하면 무려 50% 이상 늘어났다.

백화점 측은 최근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가정적인 아빠를 일컫는 ‘프렌디(Friendy)’ 문화의 확산으로 자녀와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려는 남성 고객들의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강좌로는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에게 야구를 배울 수 있는 ‘저니맨 베이스볼 아카데미’ -한강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한강 크루저 요트체험 ?전 세계 80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배운 잭 니클라우스 런닝리그 및 PGA아카데미 공식골프 입문 과정인 스내그(Starting New At Golf) 골프 등이 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장자울 캠핑장에서 진행하는 ‘1박 2일 캠핑체험’, ‘아빠랑 함께하는 스누미 운동발달 플레이 짐’, ‘아빠가 만들어준 유기농 빵 헬시 브렌드’ 등 여행, 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 강좌도 함께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여름학기는 31일까지 인터넷(www.ehyundai.com)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강좌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