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육식 공룡 발견, 크기 작지만 날카로운 이빨은 '위협적'

입력 2013-05-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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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싱턴대 제임스 클라크 연구팀
신종 육식 공룡이 발견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 생물학자 제임스 클라크 연구팀은 "지난 2006년 중국 신장성 인근에서 발굴된 화석이 신종 공룡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공룡은 약 1억6000만년 전에 살았으며 크기가 매우 작아 주로 작은 포유동물을 잡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클라크 교수는 "화석을 분석한 결과 이 공룡은 약 1m 정도 크기로 작다"며 "아쉽게도 화석의 주인이 1년 생 미만이기 때문에 작은 공룡 종이라고 단정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룡 크기는 작지만 날카롭고 많은 이빨을 가지고 있다"며 "현대 포유류의 조상을 비롯해 도마뱀 같은 먹이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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