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혜택 다양한 '미분양 오피스텔' 잡아라

입력 2013-05-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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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무이자 기본…임대료 지원 등 투자자 ‘눈길’

오피스텔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시한 미분양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중도금 50~60% 무이자혜택은 기본이고 일정기간 동안 임대료 지원 및 보장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 계약금을 정액제로 변경해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한편 특정 타입에 한해 분양가를 대폭 할인해주는 한정판매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2채 이상을 계약하면 분양가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단지도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오피스텔은 중도금 무이자 등과 같이 기존의 한가지 혜택만으로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임대보장, 추가할인, 계약금 정액제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혜택을 잘 이용하면 기대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금용혜택이 있는 미분양 오피스텔로는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 △당산역 데시앙 루브 △골든 포레스트 리버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광교 경동 해피리움 등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분양 중인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는 미분양 물량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단지는 입주지정기간 만료부터 2년 동안 월 15만원씩 제공하는 임대수익 플러스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 업체는 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 분양 중인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 25㎡에 대해 특별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2억원대에 팔던 상품을 150실 한정해 1억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으로 입주 때까지 계약금 외 추가 자금이 필요 없다.

태영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일대에 공급하는 ‘당산역 데시앙 루브’도 3년간 30만원 가량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잔여실을 분양하고 있다. 또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도 실시 중이다.

우신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분양 중인 서비스드레지던스 ‘골든 포레스트 리버’도 5년간 임대수익을 확정 보장하는 임대확정제가 적용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건설이 광교신도시 업무 7블록에 공급하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조건 변경을 통해 분양가 할인 및 금융혜택 완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분양가를 기존 3.3㎡당 700만~800만원대에서 650만~750만원으로 100만원 가량 낮추고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2000만원 정액제로 바꿨다.

중도금 정책도 60%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로 변경했다.

또 경동건설이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4-1블록에 분양 중인 ‘광교 경동 해피리움’은 1년간 임대수익보장금액 총 720만원을 잔금에서 할인해주고 있다. 아울러 2채 이상을 구입하는 계약자에게 분양가의 5%를 추가로 할인해주고 있으며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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