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콜롬비아 ‘하수도 환경개선 사업’ 참여

입력 2013-05-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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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KEITI 추진…관렵업체 중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현대건설이 지난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하수도 환경 개선 종합계획 수립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청택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환경사업본부 상무보, 이영태 현대건설 녹색환경사업실 상무보, 김성광 동명기술공단 물사업본부 사장, 박재성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산업본부장, 이반 페르난데스 무스타파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물차관, 추종연 주 콜롬비아 한국대사,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이 사업 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콜롬비아 ‘하수도 환경 개선 종합계획 수립사업’에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함께 콜롬비아에서 이 사업을 펼쳐 하수도 분야 관리 노하우를 전파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환경사업 관련 기업체들이 중남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 정부가 약 7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한국대표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현지 주택도시국토부 상하수도 사업개발국과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우리 환경기업의 현지 물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콜롬비아 자치지역환경청 청장 및 주지사와도 면담을 실시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으로 구성된 전문기업 컨소시엄이 수행하게 될 ‘하수도 환경 개선 종합계획’은 콜롬비아 인구 절반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보고타 강 상류와 제3의 도시인 칼리지역을 중심으로 총 10여개 이상의 유망 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콜롬비아는 내년까지 하수도 오염지역으로 분류된 10개 지역을 중심으로 총 5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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