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5타석 3출루를 기록했다.
지난 달 2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3경기 만에 몸에 맞는 볼 1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11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고 시즌 타율은 0.331을 그대로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폴 마홈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꽉 찬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흘려보내 삼진으로 마운드로 돌아갔고 3회에는 2사 2루에서 낮은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상대 유격수가 잡아내며 진루하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5회 1사 2루에서 추신수는 마홈의 공에 오른 허벅지 뒤쪽을 맞아 1루를 밟았다.
하지만 조이 보토의 3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당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루이스 아빌란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9회 1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의 2구 슬라이더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시키고도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애틀랜타에 4-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