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보령메디앙스, 박 대통령 방미 효과 기대만발 ‘上’

입력 2013-05-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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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 약속을 받았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인 보령메디앙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일대비 1200원(15.00%)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미국인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이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서 전날 뉴욕에서 열린 한국 투자신고식에서 보잉사 등 7개 미국 기업으로부터 3억8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70억원 규모다. 보잉사는 경북 영천에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항공기 유지보수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고 라이트형제가 설립한 커티스-라이트사는 원자로용 밸브 생산시설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기간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을 대동한 박 대통령은 미국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동포 간담회에서도 경제 현안을 나누는 등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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