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7일 보령화력본부에서 대형 복합재난 초기 대응 훈련을 시범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8일까지 열리는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으로 인한 무수암모니아 저장설비 폭발과 화재발생시 신속대응 태세를 확립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유관기관간 협조로 인한 피해확산 최소화, 응급환자 구호활동, 발전설비 정상화를 위한 긴급복구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엔 정길현 산업자원통상부 비상안전계획국장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CRO가 참관한 가운데 소방서, 군부대 등 20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등 20여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중부발전 박형구 CRO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발전분야 재난대응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 문제점을 도출한 후, 이를 개선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