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북한 미사일발사 관측 엇갈려

입력 2013-05-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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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북한, 무수단 미사일 옮겨” vs. 블룸버그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2기를 동해안의 발사대에서 격납고로 옮겼다고 미국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한 관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지역에서 2기의 무수단 미사일을 철수해 격납고로 옮겼다”고 확인했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은 북한이 이들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을 우려했다.

CNN은 북한이 일단 발사 준비 완료 태세에서 해제됐으며 다른 발사대로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그러나 북한이 미국과 한국이 합동 해군 훈련을 한다면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을 인용해 보도했다.

KCNA에 따르면 북한은 적이 미사일 공격을 하면 즉각 ‘보복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보복성 미사일에 적이 신중하지 못하게 대응하면 서해안 국경에 위치한 5개 섬을 공격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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