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동대구역에서 자해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늦은 저녁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목격담을 종합하면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대구 신암동 동대구역 매표소 앞에서 문구용 커터칼을 이용해 자신의 고환을 잘라냈다.
SNS 등에는 당시 목격담과 잘라낸 고환으로 보이는 사진 등이 유포되고 있다.
6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현장 출동 당시 이미 이 남성은 자해를 마친 상태였으며 의식을 잃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