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서경석 가족사 공개 "화목한 가정 원했는데…"

입력 2013-05-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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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인 서경석이 숨겨둔 가족사를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서경석은 탄약고 경계 근무를 섰다.

이날 서경석은 근무 중 사수에게 부모님 이야기를 공개했다. 서경석은 "연세가 많아 많이 아프시다. 그리고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하며 "어릴 때부터 제일 안타까웠던 것이 바로 그거다. 지금도 가장 큰 바람 중 하나가 화목한 가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경석은 "마흔이 넘었는데도 철조망 철거할 때 엄마 생각이 났다"고 밝히며 "어릴적부터 부모님들이 잘 지내길 바라는 것보다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게 하는게 효도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군대 최고의 음식으로 바나나라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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