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아빠 인기투표… '0표 굴욕'의 주인공은?

입력 2013-05-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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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아이들이 ‘우리 아빠 다음으로 좋은 아빠’를 뽑았다.

최근 여수의 작은 섬, 안도의 어촌마을로 떠난 가족들은 ‘새벽 아귀잡이’란 특별한 경험을 앞두고 ‘아빠 인기투표’를 벌였다.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아빠는 아이들과 아침을 맞을 수 있지만 나머지 아빠들은 배를 타고 새벽 바다로 아귀를 잡으러 나가야 한다.

긴장되는 투표를 앞두고 평소 군기반장 역할을 자처해온 성동일은 “저를 좋아할 아이가 있을까요”라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반면 김성주는 그간 쉬운 삼촌으로 아이들과 격 없이 어울려온 터라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명의 아이라도 더 사로잡기 위해 지아를 향해 윙크를 발사했지만, 지아의 “뭐래?”하는 반응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비웃음만 샀다.

다른 아빠들도 아귀잡이 배를 타야한다는 부담감에 어느 때보다 아이들의 환심을 사려 열을 올렸다. 막판 표심을 얻기 위한 물밑작업도 가지각색이었다. 찡긋거리는 눈 맞춤으로 뒤늦게 아이들을 회유하려 했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돌리기란 역부족인 듯 했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0표를 기록하고 만 아빠는 누구였을지, 또한 평소 어떤 아이가 누구의 아빠에게 ‘사랑의 작대기’를 보내고 있었는지가 낱낱이 밝혀질 이번 인기투표의 결과는 5일 오후 4시 55분 ‘아빠 어디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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