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박 대통령에 '여야국정협의체' 구성 제안

입력 2013-05-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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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 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의원은 4일 “안보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참여하는 여야 국정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에서 “지금 국민들의 삶은 처절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새로운 여야관계 정립을 위해 6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무런 성과도 없이 관계만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상적인 정당 민주주의 일환으로 상향식 공천제도를 정착시키고, 주요정책결정권, 대의원 선출권을 당원에게 돌려드리겠다”면서 “서민과 중산층 중심의 정책정당 면모를 강화하고, 사회 각 분야 인사를 적극 발굴·영입하는 더 큰 민주당을 만들고 당내 인사는 계파와 고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배치하는 대탕평 인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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