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ㆍ이일희, 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 2R 톱10

입력 2013-05-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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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과 동타를 이룬 이일희(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유소연(23ㆍ하나금융)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ㆍ63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이븐파 71타다. 이로써 유소연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이일희(25ㆍ볼빅),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함께 톱10에 진입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전날 4타를 줄여 선두경쟁을 펼쳤던 유소연은 3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4번홀(파5)과 6번홀(파4) 보기로 리듬감을 잃었다. 7번홀(파5)에서 한 타를 만회하며 전반 홀을 마친 유소연은 12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잃었다. 그러나 유소연은 13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언더파를 기록하는 듯했지만, 17번홀(파3)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해 득실이 없는 경기였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 경기는 5일 오전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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