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2R 단독선두…이동환 컷 통과

입력 2013-05-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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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에 나선 필 미켈슨(사진=PGA 홈페이지 캡처)

필 미켈슨(미국)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약진하고 있다.

미켈슨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데일리베스트다. 이로써 미켈슨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플레이였다. 드라이버샷도 숏게임도 깔끔했다. 특히 3m 이내 퍼팅은 전부 성공시켰다.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포문을 연 미켈슨은 7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도 각각 버디를 추가시키며 전반 홀에만 네 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13번홀(파3)을 파로 막았고,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인 선수 중에는 이동환(26ㆍCJ)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동환은 이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는 5일 오전 SBS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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