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앞으로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준 KT 최고재무책임(CFO) 전무는 3일 201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부 감독으로 인한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 감소가 아니라 본원적인 경쟁력을 통해 구조적인 비용 절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이어 "특히 KT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유선 네트워크와 유선전화, IPTV, 스카이라이프 등의 서비스를 극대화시켜 기존 가입자 유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 있었던 영업정지에 대해 "이통3사중 영업정지가 마지막 순서라 운신의 폭이 좁았다"면서도 "KT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통해 보조금 없이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